가수 태양이 컴백 소감과 함께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태양은 13일 오후 1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발매 기념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태양은 “진짜 오랜만이라 정말 떨렸다. 어제 한숨도 못 잤다”라며 “오랜만에 내는 신곡이 여러분께 어떻게 다가갈까 등 여러 생각 때문에 잠을 못 잤다”고 말했다.
이어 “1시간 후면 신곡이 발매된다. 함께 기다리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 나누고 즐거운 시간 보내 보자”며 덧붙였다.
태양은 이날 오후 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VIBE’(Feat. Jimin of BTS)를 발매한다.
그는 지민과의 케미에 대해 “다들 아시듯 BTS(방탄소년단) 지민이와 함께 곡 작업을 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해주신 것 같은데 다들 많은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또 태양은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만나 처음 합을 맞춰 보며 우리가 멋있게 나올 것 같다는 기대도 했다. 사진을 같이 처음 찍으며 우리가 기대하지 못했던 멋있는 모습이 나온 것 같아 지민이랑 스스로 만족했던 기억이 난다. 옛날 힙합 듀오 느낌도 나면서 멋있는 느낌이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태양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별한 날 챙겨입는 옷에 대한 질문에 태양은 “저는 사실 왠만해서 사복 입을 때는 이 아이템을 입는다. 멋부리고 싶을 때는 이걸 새 걸로 입는다. 그건 흰 티다”라고 답했다.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서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고 앞으로 좋아할 곳은 집이다.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전역하고 나서 더 집돌이가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후 집을 다 사랑하게 된 것 같다. 코로나가 풀리고 여행을 갈 수 있지만 집을 더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있으면 그 만큼 힐링이 되는 게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서는 “영화 장르인데 앞에 질문하고 이어진다. 집에서 심취하면서 본 건데, 제가 자주 보는 장르는 다큐멘터리다.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한 사람의 인생을 깊이 있게 볼 수 있어서 영화를 골라봤다”라고 말했다.
태양은 “이 취향을 소개하다 보니까 나이가 많이 들었나 생각이 들면서 여러분이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몇 년 사이에 달라진 것도 있고, 더 남아있는 것도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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