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출신 대성이 YG 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대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D’splay’에는 ‘D’s Wine’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대성은 막걸리 하나를 소개했는데, “색깔이 아주 이쁘다. 딱 봐도 기분 좋은 정도의 탄산과 아름다운 색깔이 빚어낸 환상의 콜라보”라는 평가를 했다.
이후 대성은 “막걸리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안주를 준비해 봤다”며 홍어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대성은 “D’splay가 홍어를 먹는다. 호옹 호옹 호옹”이라며 정현돈&지드래곤의 ‘해볼라고’를 흥얼거렸다.
대성은 홍어 위에 김치를 올려 먹으면서 “코가 뻥 뚫린다.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며 웃었다.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대성은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다”며 대성과의 계약 종료 사실을 밝혔다.
대성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는데, 편지에는 “마냥 어리기만 했던 저를 오랜 시간 돌봐주시고 키워주시고 또 성장시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 감사한 마음을 가슴 한편에 간직한 채 저는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 한다”라고 밝혔다.
대성은 이어 “물론 두렵고 겁이 나기도 하다. 그러나 떨리지만 힘차게 내딛는 이 발걸음이 분명한 가치는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아직 너무나 미숙하고 모자란 부분이 많은 저이지만 저의 발걸음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적혀 있었다.
마지막으로 편지 끝 부분에 추신으로 “누군가 말했죠. 영원한 건 절대 없어.. 아니요.. 절.대.있.어. 영원한 건.. 빅뱅”이라고 덧붙이며 계속해서 빅뱅 활동 의사를 암시하기도 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