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로운 해가 바뀌면서 그간 학폭, 사생활 문제, 음주운전 등으로 사고 치고 방송에서 사라졌던 연예인들이 하나둘 복귀를 알리고 있다.
우선 배우 서예지와 스캔들로 인해 잠적했던 배우 김정현이 1월 27일 첫 방영되는 MBC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로 복귀 예정이다.
배우 김정현은 2021년에 서예지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면서 같이 일하던 동료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의혹이 제기 됐었다.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출연 당시에 상대 배우 서현과 극 중에 스킨십을 거부하거나 여성 스태프와 대화조차 거부했고, 이 모든 것을 전 연인 서예지가 시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았다.
그리고 학교 폭력 의혹을 받았던 배우 김동희는 지난 5일 개인 SNS에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김동희는 장발로 변신해 과거와 다른 분위기를 띄었는데, 18일 주연을 맡게 된 ‘유령’ 개봉을 앞두고 복귀를 알리는 신호로 보인다.
김동희는 중학교 시절에 장애를 가진 친구를 괴롭혔다는 폭로가 2021년 2월에 터져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희는 소속사를 통해 이듬해 1월에 학폭 사실을 인정하면서 “바로 사과하고 싶었지만 저의 사과가 제가 하지 않은 모든 일들 또한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또 다른 오해를 일으킬까 두려워 용기 내지 못했다. 어릴 적 경솔한 판단과 생각으로 친구의 마음을 깊이 알지 못한 것 같다. 친구가 받은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 풀어나가고 싶다”며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음주운전에 적발돼 그룹을 탈퇴한 AB6IX 출신 임영민도 복귀를 준비했다.
임영민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지난 9일에 임영민의 공식 SNS를 개설했다고 알렸으며, 임영민 또한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 지난 시간 동안 내 행동들을 깊숙이 되돌아봤다”며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이어 “날 아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이렇게 용기 내어 인사드리게 됐다”며 “새해엔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결실 맺길 바란다. 나 또한 최선 다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컴백 소식을 암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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