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없다더니”…갑작스럽게 결혼 소식 전한 충격적인 아이돌 멤버의 정체
아이돌 그룹 쥬얼리의 전 멤버인 가수 서인영이 갑작스럽게 결혼을 올린다고 발표를 해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서인영은 2023년 2월 26일 서울 중구 명동 모처에서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이로써 서인영은 쥬얼리 2기 멤버 중 마지막으로 품절녀가 됩니다. 박정아는 2016년 전상우와 결혼해 2019년 딸 전아윤 양을 낳았고, 조민아는 2020년 6세 연상의 피트니트 센터 관장과 만난 지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득남했습니다. 이지현 또한 2013년 결혼해 1남 1녀를 얻었고, 2017년 재혼한 바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 전해
쥬얼리의 전 멤버 서인영은 크리스마스가 하루 지난 2022년 12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팬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서인영은 편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그럼에도 많은 축하를 보내주신 팬분들과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저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며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너무 늦지 않게 좋은 음악과 방송으로 찾아뵙겠다. 날이 많이 추운데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인영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신상구두 받으시겠네요”, “서로 사랑하고 인정해주며 알콩달콩 사세요”, “결혼 하면 안되는데 결혼운이 있다고 했던 점쟁이가 딱 맞췄네?”, “성격 좀 죽이고 사셔야 겠네요”, “어쩐지 요즘 인상이 많이 부드러워진 이유가 있군요”, “어떤 남편일지 너무 궁금하네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년전 무속인이 맞춘 결혼
이렇게 서인영이 직접 결혼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그가 1년 전 출연했던 유튜브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한 여성 무당이 운영 중인 채널입니다.
서인영은 무당에게 점사를 봤는데 당시 서인영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었습니다.
서인영을 본 무당은 “왜 공황장애가 있고 우울증이 있는 걸 얘기를 안 하고 다니냐”고 말해 서인영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약을 먹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무당은 서인영의 손을 잡더니 돌아가신 서인영의 어머니로 빙의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곧 서인영은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습니다.
또 무당은 서인영의 사주를 가만히 보더니 “원래 팔자에 없는데 희한하게 면사포 쓰는 운이 들어온다”고 말했습니다.
무당은 “면사포를 쓰고 예쁜 모습이 보인다. 면사포를 쓰고 목까지 오는 시스루로 된 영국 영화에서 나올 것 같은 드레스가 보인다. 지금은 원래 없는 운인데, 희한하게 해 바뀌면서 2년 동안 결혼운이 들어온다”며 서인영에게 결혼운이 들어올 것을 예견했습니다.
7개월 전에는 남자친구 없다고 했는데..
이렇게 서인영의 결혼 소식은 열애설과 같은 예고 없이 갑작스레 전해졌다는 점에서 더 큰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서인영은 7개월 전 출연한 방송에서도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22년 4월 채널S ‘신과 함께 시즌3’에는 서인영과 쥬얼리 멤버 박정아, 이지현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신동엽은 서인영에게 “남몰래 육아 중이라고 들었다”라고 질문을 건넸습니다. 이에 서인영은 “강아지 세 마리 육아 중이다. 남자친구 없다”라며 솔로인 근황을 털털히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그는 전 남자친구와 결혼에 대한 이견 때문에 이별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서인영은 작년 6월 SBS 플러스 ‘연애도사’에 출연해 “너무너무 사랑했던 남자가 있다.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25살쯤 오래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을 상상했는데 결혼은 아닌 것 같더라“며 ”친한 사람들이 다 결혼했다. 현실적인 얘기를 듣다 보니까 결혼 생각이 없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들 결혼하지 말라고 하더라.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주셔도 결혼이랑 연결된다고 생각은 안 했다”고 단호하게 덧붙였습니다.
또 서인영은 “지금은 연애가 좋다”라며 “1, 2년 만나서 결혼하고 싶지는 않다. 짧아도 2년. 두 계절은 같이 봐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방송에 출연해 솔로로 지내고 있는 근황과 결혼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밝혔던 만큼 서인영인 만큼, 그의 결혼 소식은 대중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1984년생 올해 나이 40세 대한민국 가수이자 아이돌 걸그룹 쥬얼리의 전 멤버인 서인영은 2002년 쥬얼리 2집에 합류하며 데뷔, 솔직한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6년 조민아와 이지현이 탈퇴하며 쥬얼리가 해체 위기에 놓였을 때도 서인영은 박정아와 함께 팀을 지켰고 2007년 솔로 앨범 ‘엘리 이즈 쏘 핫’ 타이틀곡 ‘너를 원해’를 발표하며 ‘치골 패션’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왔습니다.
이후 서인영은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2008년 3기 멤버 김은정과 하주연을 영입해 쥬얼리를 개편, ‘원 모어 타임’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했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통통 튀는 캐릭터로 주목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두 번째 솔로곡 ‘신데렐라’가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고, 솔로 가수로 전향한 뒤에도 가창력을 입증하며 사랑받았습니다. 또 2022년에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속한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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