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
배우 이하늬(40)가 “고구마를 낳은 것 같다”는 생생한 출산 후기를 들려줘 웃음을 안겼다.
11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방송 말미에는 177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에는 이하늬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하늬는 2021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뒤 지난해 6월 딸을 출산했다.
득녀 후 처음으로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하늬는 “우리 집이 국악 패밀리다”라며 “넘을 수 없는 벽으로 느껴지는 두 사람이 집안에 있었다. 그래서 35~36세까지 (부담감 때문에) 악몽을 꿨다”고 밝혔다. 이하늬가 국악 분야에서 벽을 느꼈다는 두 사람은 어머니 문재숙, 언니 이슬기다.
/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
이하늬는 “저는 어릴 때 (집 밖으로) 나가는 걸 너무 좋아해 현상금이 붙을 정도였다”며 “춤추는 걸 좋아해서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1년 넘게 2NE1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임신했을 때도 새벽까지 춤을 추다가 출산했다”며 “딸을 낳는 순간 남편한테 ‘사진 찍었냐’고 물어봤다. 출산을 하고 나니 ‘내가 고구마를 낳았구나’ 이런 느낌이 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아이를 낳자마자 ‘이것보다 완성도 있는 일을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그런 생각이 들면서 엄마 생각이 났다. 옛날 엄마의 행동들이 ‘이런 이유였구나’ 이해되는 게 있더라”고 모성애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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