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겸 코미디언 제로드 카마이클이 톰 크루즈를 저격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 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카마이클은 ‘셸리 미스캐비지’의 이름을 입에 올리는 것으로 크루즈에 맹공을 퍼부었다.
최근 인종차별, 성차별 및 각종 부정부패 의혹으로 영화계 골든 글로브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된 가운데 크루즈는 골든 글로브 트로피를 세 개 반납하고 시상식 불참을 선언하는 것으로 보이콧 운동에 동참한 바.
이에 세 개의 트로피를 들고 무대에 선 카마이클은 “무대 뒤에서 찾았다. 크루즈가 반환한 트로피다. 이걸 셸리 미스캐비지의 무사귀환과 바꿀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발언으로 크루즈를 저격했다.
셸리 미스캐비지는 크루즈가 몸담고 있는 사이언톨로지 교주 데이비드 미스캐비지의 아내로 수년째 행방이 묘연한 상황. 카마이클의 이 같은 발언에 사이언톨로지의 전 멤버로 크루즈에 대한 폭로를 이어왔던 배우 레아 레미니는 자신의 SNS에 “고맙다”며 글을 남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 이정재, 韓 알린 공로 인정 받아…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영예
- 개리가 ‘딩동댕 유치원’에서 랩을 한다고?
- ‘윤혜진♥’ 엄태웅, 복귀했나? 셀카로 전한 근황
- ‘순정파이터’ 재일교포 도전자 “母 한국인이라 이지메 당해”
- 서지승, ♥이시언과 여행 갔나…日에 나타난 러블리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