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하오 아빠’ 개리가 ‘딩동댕 유치원’에 출격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하오와 부자 케미를 선보였던 래퍼 개리는 EBS1 ‘딩동댕 유치원’의 수요일 코너인 ‘딩동, 고민 있어요’에 책방지기로 나서 동화 구연을 보여준다.
개리의 선택은 아이의 걱정과 불안을 다룬 책 ‘유치원에 가기 싫어?’다. 유치원에 처음 등원하는 날, 부모님이 없는 낯선 환경에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에게 첫 등원이 기분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도록 개리가 동화 구연을 통해 도울 예정이다. 또 개리만의 ‘낯선 장소에 가기 전 마음을 정비하는 법’ 꿀팁도 아이들에게 전수한다고.
7년차 ‘하오’ 아빠의 노련한 육아 스킬은 ‘딩동댕 유치원’ 촬영 현장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고. ‘딩동댕 유치원’의 마리, 하늘, 조아, 하리 등 어린이 출연자와 어색함 없이 호흡을 맞추고 아이들에게 공감했다는 전언이다. 개리는 “집에서 하오와 노는 것처럼 큰 어색함이 없었다. 뽀로로 인형으로 역할극도 한다. 아이들의 깊은 동심에 순수한 하얀 스케치북이 되는 기분”이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래퍼의 면모도 펼친다. 개리 특유의 귀에 박히는 래핑에 순수한 어린이 감성을 곁들인 싱잉랩을 펼치는 것. 유치원에 나 혼자가 아니라는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가사가 포인트다. 18일 아침 8시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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