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마블 영화 ‘블랙팬서’ 시리즈가 3편으로 돌아온다.
10일(현지 시간) 미국 LA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제 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하 ‘골든글로브’)이 개최됐다.
이날 ‘블랙팬서’ 시리즈에서 슈리 역을 맡은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는 ‘블랙팬서 3’에 대한 질문에 “이미 작업이 진행 중이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그는 이어 “영화를 만들고 개봉하기 위해 2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 우리는 약간의 휴식 이후 감독 라이언 쿠글러의 작업실로 돌아가야 한다.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관객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골든글로브’에서 ‘블랙팬서’의 배우 안젤라 바셋이 MCU 최초로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우리는 흑인의 단결력, 리더십, 사랑이 어떤 건지 전 세계에 보여줬다. 많은 사랑을 준 마블 팬들께 감사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마블 사장 케빈 파이기는 “‘블랙팬서 3’에 대해 아이디어를 주고 받는 대화를 가졌다”라며 감독 쿠글러 없이 ‘블랙팬서’ 시리즈를 만들 의향이 없다고 전했다.
‘블랙팬서 2: 와칸다 포에버’는 지난해 11월 극장 개봉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블랙팬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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