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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이유가”…18살 한국계 격투기 신동 빅토리아 리, 사망소식에 모두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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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종합격투기 유망주 빅토리아 리(한국명 이선희)가 18세의 나이로 지난달 생을 마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가운데 사망이유,원인, 사인이 밝혀지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가족에 따르면 떠오르는 종합격투기(MMA) 스타였던 그는 지난해 12월 26일 사망했는데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23년 1월 7일 빅토리아의 언니 안젤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빅토리아가 지난달 26일 세상을 떠났다”며 비보를 전했습니다. 그는 “빅토리아가 너무 빨리 떠났다. 그의 죽음 이후 우리 가족은 완전히 슬픔에 잠겼다”며 “우리 가족은 절대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삶도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적은 바 있습니다.


또 “우리는 벌써 그녀가 그립다. 저희는 결코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고, 인생도 절대 같지 않을 것이다. 빅토리아는 가장 아름다운 영혼이었고,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여동생이었다”라며 그리움을 표했습니다.

빅토리아는 한국계 캐나다인 어머니와 중국계 싱가포르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일찌감치 고향인 하와이에서 활동하며 ‘하와이 판크라티온 주니어 월드 챔피언’, ‘하와이주 레슬링 챔피언’, ‘IMMAF 주니어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아마추어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빅토리아는 16세 때 아시아 최대 격투기단체 ‘원챔피언십’과 계약하며 격투기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2022년 9월에는 브라질 출신 빅토리아 수자 선수를 TKO로 눌러 주목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을 위해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올해 복귀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빅토리아가 격투기에 재능을 보였던 건 아버지의 지도 덕분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 켄 리는 빅토리아가 어렸을 때부터 격투 기술을 수련시켰다고 합니다. 빅토리아의 언니 안젤라와 오빠 크리스티안도 원챔피언십 소속의 프로 선수입니다. 생전 빅토리아는 경기 관련 인터뷰에서 형제자매는 자신이 영감을 얻는 가장 큰 원천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원챔피언십의 차트리 싯욧통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스북에 “빅토리아가 11살 때 그를 처음 만났고 이후 그가 격투기 선수이자 한명의 인간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켜봤다”며 “그는 비범한 격투기 신동이었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었다”며 애도했습니다.

빅토리아의 사망 소식에 팬들은 “그녀는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젊은 여성이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녀의 가족이 이것을 극복하기를 바랍니다.”,”사망이유는 뇌출혈 같은데요..뇌에 충격이 가하면 뇌출혈로 서서히 올수있어 위험하다. 성장기 아이들 격투기는 금지해야..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다. 이른 나이에 어쩌다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고;;저 집안 무지 엄격한거 같던데,사망이유가 내가 생각하는 그런건 아니었으면 좋겠다. ” ,”너무 눈물 나네요..” 등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살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및 보도자료 qrssa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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