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제나 오르테가가 넷플릭스 ‘웬즈데이 2’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제 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참여한 제나 오르테가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제나 오르테가는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가 ‘틱톡 열풍’에 뛰어든 것에 대해 “정말 이상하다”라며 말문을 열였다.
이어 그는 “재밌는 건, 오래전에 나는 가가와 함께 일한 미용사와 같이 일했고 몇 년 전 콘서트에서 가가를 본 적이 있다. 가가는 내가 팬이라고 들었다는 비디오를 만들어 나에게 보냈다. 그녀가 기억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답하며 레이디 가가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가수 레이디 가가의 ‘블러드 메리’는 2011년 발매한 곡으로 최근 ‘웬즈데이’의 인기 덕분에 빌보드 핫 100차트에 오르며 역주행했다. 극에서 오르테가는 ‘블러드 메리’에 맞춰 기괴한 춤을 추며 웬즈데이 아담스의 신비로우면서도 괴짜스러움을 표현했다. 이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많은 이들 ‘커버 댄스’ 영상을 잇따라 올렸다.
또한 그는 “레이디 가가를 ‘웬즈데이 2’에 출연시키는 것은 어떤가”란 질문을 받고 “넷플릭스가 좋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답했다. 시즌 2에 관해서는 “나는 아무것도 본 적이 없고 아무것도 모른다. 배우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내 생각에 이제 막 시작한 것 같으니 두고 보자”라고 알렸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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