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옥택연, 원지안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에 출연을 확정했다.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 분)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원지안 분)가 우연한 계기로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를 그려낸 작품이다.
선우혈은 처음 보는 신기한 물건들은 제일 먼저 사용해야 직성이 풀리는 얼리어답터이다. 설화 내용처럼 인간이 되겠다고 동굴로 들어가 쑥이랑 마늘만 먹고 버틴 ‘미친 인간’같은 모습을 보여 그가 이토록 간절하게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특별한 이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다.
주인해는 넉넉지 못한 형편으로 안 해본 알바가 없을 정도로 악착같이 산 탓에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는 ‘냉혈 인간’이다. 그러나 선우혈과 함께 지내며 인간미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가는 인물로 옥택연과 원지안, 두 사람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옥택연은 그룹 2PM 출신으로 ‘블라인드’, ‘어사와 조이’, ‘빈센조’에서 장르와 역할을 불문,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이번 드라마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원지안은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소년비행’, ‘D.P.’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배우로서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해왔다.
‘가슴이 뛴다’는 올 상반기 KBS 2TV 방영을 목표로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피프티원케이, 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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