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엔하이픈 제이가 한국사 폄하 논란에 휘말리자 사과문을 공개했다.
11일 제이는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한국사라는 중요한 주제에 대해 개인적인 인상만으로 너무 부주의하게 말했다”고 사과했다.
제이는 10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한국사는 내가 역사 공부를 좋아하다 보니까 정보량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해야 하나. 그냥 몇 주 공부하거나 훑어보면 너무 빨리 끝나버린다”라며 “단편소설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나라들은 정말 끝도 없다. 내가 별의별 나라들을 다 봤는데 끝이 없다. 한국은 훅 지나가 버린다”라는 발언까지 덧붙여 논란이 일었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한국사를 폄하했다’고 지적했다.
제이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볍게 보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충분히 그렇게 느끼실 수 있는 말들이었다 생각하고 내 잘못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이가 속한 그룹 엔하이픈은 최근 일본에서 개최되는 첫 단독 돔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엔하이픈은 오는 21, 22일 오사카 추가 공연을 진행하고 28, 29일 태국 방콕, 2월 3,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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