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니까 버리더라” 송은이, 김신영과의 불화설에 안타까운 근황 공개했다
셀럽파이브 활동으로 돈독한 우정을 보여주며 많은 인기를 얻은 개그우먼 김신영이 동료 개그우먼 송은이와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너무 화났다” 송은이와 불화설에 입 열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방송을 쉬었던 김신영은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복귀했습니다. 김신영은 오프닝에서 “이 인사를 얼마나 하고 싶었던지.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 “한 해 마무리 잘 하셨냐”며 “2022년 연말과 2023년 연초를 이렇게 여러분들께 참 이런저런 얘기도 못 하고 아픈 바람에. 아픈 것도 죄송하더라”고 사과했습니다.
김신영은 “장염에 노로바이러스, 코로나19가 3연타로 왔다”며 “이제는 잔기침이 살짝 있는 정도다. 앞으로 건강하게 잘해보겠다”고 현재 건강 상태를 밝혔습니다.
김신영은 송은이와의 불화설에 대해 간접적으로 불편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청취자들에게 사연을 보내달라고 부탁하면서 “있는 얘기만, 팩트만 얘기해달라”며 “내가 가짜 뉴스 때문에 화가 많이 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만히 있다고 가마니가 되는 게 아니다. 그냥 아파서 있는 것”이라며 “상처에 연고를 발라야 되는데 후벼 파지마라. 내가 요즘 액땜 4관왕”이라고 토로했습니다.
김신영은 최근 송은이가 설립한 콘텐츠랩 비보 계열사 미디어랩시소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으며 두 사람은 2007년 MBC 에브리원 예능 ‘무한걸스’부터 10년 넘게 인연을 맺은 사이입니다.
그러나 김신영이 송은이의 품을 떠나면서 일각에서는 불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와함께 김신영이 송은이 김숙 안영미와 함께 활동중인 그룹 셀럽파이브의 추후 활동에도 의문점이 제기됐습니다.
공개 석상에서 ‘김신영’이 밝힌 진실
지속된 불화설에 김신영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김신영은 ‘2022 KBS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받았으며 ‘빼고파’로 베스트챌린지상도 수상했습니다.
김신영은 마이크 앞에 서자마자 “전국~ 노래자랑”을 외쳤으며 “일요일의 막내딸 김신영이다. 생각하지 못했던 상을 받아 영광이다. 아버지와 같은 프로그램이다. 매해 하나씩 배운다”면서 KBS 관계자와 ‘전국노래자랑’ 제작진과 단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셀럽파이브는 영원하다. 송은이 선배님 감사하다. 이 은혜 잊지 않겠다. 정말 앞으로도 내년에도 몸과 마음이 건강한 희극인 김신영 되겠다”라고 밝히며 불화설을 일축했습니다.
송은이 ‘못버린다는 것’의 정체
방송인 송은이 또한 불화설이 불거졌던 코미디언 김신영에 대해 직접 언급했습니다.
2022년 12월 27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혹시 몰라 물건 못 버리는 송은이와 직원들의 환장의 이삿짐 싸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영상에서 송은이는 신사옥 이사를 앞두고 직원들과 함께 창고를 정리했습니다. 송은이는 물건을 볼 때마다 이에 얽힌 추억을 떠올렸고 “쓸 일이 있을 것”이라며 버리는 대신 보관을 선택했습니다.
송은이가 “이 바구니는 쓰는 거냐”고 묻자 직원은 “바구니 있으면 무조건 쓴다”며 쉽게 물건을 버리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송은이는 자리에 앉아 물건들을 하나씩 살폈고, 명함, 첫 공식 굿즈, 팬 선물 등을 모두 버리지 않고 보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던 중 송은이는 한 서류를 발견하고는 “신영이가 손으로 쓴 캡사이신 뮤비 콘티”라고 말하며 추억에 잠겼습니다. 그는 코미디언 신봉선의 부캐릭터 ‘캡사이신’의 뮤직비디오를 위해 애썼던 김신영의 흔적들을 돌아봤습니다.
송은이는 김신영이 직접 그린 그림을 보여주며 “이런 장면도 있었다. 드넓은 고추밭. 근데 그날 비와서 고추밭은 못 찍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송은이랑 김신영 불화설 다 거짓말이네” ,”김신영 전국노래자랑하니까 송은이 소속사 나간건가” , “김신영 잘나간다고 버린다고 하는 사람들은 무시해라” , “김신영이랑 송은이 둘 다 잘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김신영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SBS ‘웃찾사’를 통해 이름을 처음으로 알렸습니다. 이후 다양한 예능을 통해 웃음을 선사했으며 MC로도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 배우로 참여해 연기력을 인정받는가 하면 고(故) 송해에 이어 ‘전국노래자랑’의 MC로 발탁되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김신영과 더불어 현재 성공괴도에 오른 송은이는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입니다. 송은이는 KBS의 코미디 프로그램 중 한 코너였던 ‘개그톱10’에서 백재현과 콤비를 이뤄 출연한 ‘농담도 잘하셔’ 콩트가 인기를 끌면서 얼굴을 알렸습니다.
현재 송은이는 개그우먼보다 콘텐츠 기획자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기획사를 설립해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송은이의 컨텐츠랩 비보와 미디어랩 시소에는 김신영을 비롯해 많은 연예인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김신영과 송은이는 오랫동안 연예계 활동을 함께 해왔고 셀럽파이브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그들의 우정이 돈독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2023년에도 불화설에 굴하지 않고 좋은 시너지 효과로 활약을 펼쳐나기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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