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이진호가 제기한 불륜 의혹에 반박…SNS 비공개 전환
이진호, 최정원 불륜 의혹 제기…“사실 아니다” 진실공방
UN 출신 최정원의 불륜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는 이가 등장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9일 기자 출신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최정원 사생활 카톡…남편의 절규 왜?’ 제목의 영상에서 A씨 아내의 상간남 상대는 최정원으로 이로 인해 가정이 파탄나고 아이는 영문도 모른채 부모가 헤어지는 상황을 목도했다고 밝히며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최정원, ‘유부녀’ 전 여친이 화장실 가려 하자 얼굴 팔린다며 집 데려가”
앞서 이날 오전 ’40대 가장의 눈물.. 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 A씨의 사생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고, 영상 속에 등장한 남성B씨는 아이돌 출신 A씨와 아내가 바람이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진호에 따르면 최정원은 2022년 5월 A씨의 아내 B씨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최정원과 B씨는 전 연인 관계였습니다. 당시 B씨의 카카오톡 프로필은 남편과 아이의 사진으로 돼 있었습니다. 최정원이 B씨에게 연락을 취할 당시 그가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정원과 B씨는 지난해 5월 27일 단 둘이 한강에서 술을 마셨고 최정원은 화장실을 가야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집에 B씨를 데려 갔습니다.
남편 A씨는 최정원과 B씨의 불륜관계가 지속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최정원이 아내에게 계속 연인처럼 ‘보고싶다’ ‘술 마시자’ ‘자주 보자’ 등의 메시지를 보냈고 전화도 매일 했다”며 “자전거 데이트도 하고 술도 마시며 자신의 집에 아내를 데려갔다”고 말했습니다.
이후에도 최정원은 B씨에게 ‘자전거를 가르쳐 주겠다’며 또다시 만남을 요청했고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B씨는 자신의 불륜 사실을 일부 인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각서까지 남편에게 제출했습니다.
해당 각서에 따르면 B씨는 ‘이번 일에 대해 정말로 미안하게 생각한다. 오빠(A씨)말대로 최정원을 안 만나고 차단했으면 이런 일이 벌어 지지도 않았을텐데 제가 너무 잘못했다. (중량) 이런 것이 불륜이라는 오빠말에 저도 할말이 없다. (중략) 앞으로 이런 절대 없겠다’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실로 인해 가정은 결국 파탄을 맞이했습니다. 이진호는 “아내는 지난해 12월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갔고 두 사람은 이혼 소송 중에 있다. 손해배상액만 5천만 원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공개 이후 논란이 되자 최정원씨는 SNS를 빠르게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최정원은 해당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는 “그런 사실이 없다. 사실이 아닌 내용”이라며 해당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진호는 “제가 확보한 문자, 카카오톡 메시지, 인스타그램 글 등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최정원의 주장이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결국 이 일로 인해 가정이 파탄난 A씨는 최정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훈에 이어 최정원까지 사생활 논란
최정원은 1981년생 올해 나이 41세 대한민국의 배우 겸 가수입니다. 2000년에 데뷔한 남성듀오그룹 UN의 멤버이며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입니다.
그는 1999년 그룹 ‘브론즈’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그룹 ‘UN’으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최근에는 탤런트로 전향,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MBN ‘설렘주의보’, MBC ‘보그맘’ 등에 출연했습니다.
유엔은 2000년 07월 26일에 라플엔터테인먼트(NH EMG의 전신) 소속의 남성 아이돌 듀오로, 멤버는 김정훈, 최정원입니다.
유엔은 1세대 아이돌 전성시절때 데뷔했던 가수였기 때문에 동시대의 다른 가수들보다 인기도가 크게 높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팬층은 보통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평생’, ‘파도’, ‘선물’, ‘미라클’, ‘그녀에게’등 기억에 남는 명곡들을 많이 남겨서, 활동 당시에도 남녀를 가리지 않고 상당히 인기가 많았을 뿐만 아니라 시간이 흐른 지금도 그리워 하는 올드팬층이 많은 편.
2005년 9월 26일에 해체되었다가 2016년 7월 5일 슈가맨에 등장하여 이슈가 되었습니다.
해체 후 두 사람 모두 연기자로 전업하여 케이블 드라마 등지에서 주조연 급으로 간간히 출연하고, 솔로 앨범도 한 장씩 냈습니다. 특히 김정훈은 해체 직후에 드라마 궁에서 비중있는 왕자 역할을 맡으며 인지도를 크게 올리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둘 다 그룹 때만큼의 인기는 얻지 못하였습니다.
2016년 7월 5일, 해체한지 11년만에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 희열팀 슈가맨으로 등장하였습니다. 슈가송인 ‘선물’을 비롯하여 ‘파도’, ‘그녀에게’, ‘평생’을 불렸습니다. 슈가맨에서 밝히길 불화로 인해 해체한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단지 계약이 끝나서 각자의 길로 갔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다른 그룹에 비해 그룹 활동보다는 개인 활동이 많다 보니 차도 따로 타고 다녔는데, 그래서 불화설이 더 커진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김정훈 역시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습니다. 앞서 김정훈은 2019년 전 연인에게 임신 중절을 요구하고 집을 구해주겠다고 한 뒤 임대보증금을 내주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는 이유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당시 김정훈이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라 더 논란이 됐습니다. 이후 김정훈은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SNS로 팬들과 소통 중입니다. 지난달 일본 도쿄 야마노홀에서 팬미팅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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