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은혁, “외조부 한국전쟁 참전…현충원에 모셨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외할아버지를 떠올리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8일 E채널과 MBN이 공동 제작하는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 5회에서는 한국을 찾은 미국 학생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오게 되는 다섯 명의 학생들이 소개됐다. 그 중에 새리는 “한국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라면서 “라스베이거스의 이선희가 될 것”이라며 ‘인연’을 불렀다. 새리의 외할아버지는 한국 전쟁 참전 용사였고, 새리의 아버지는 일 때문에 한국에 방문한 적 있었다고.

3대에 걸친 한국과의 인연에 장도연은 “새리가 부른 ‘인연’이라는 곡의 상황과 딱 들어맞는다”라고 했다. 은혁 또한 “외할아버지가 한국 전쟁에 참전했었다. 현재 현충원에 모셨는데, (새리 외할아버지를)보니까 되게 와닿는다”라고 뭉클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선 삼겹살 가게에서 삼겹살 먹방에 나선 학생들의 모습과 함께 광화문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야 하는 미션을 받은 후 우여곡절 끝에 미션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한편 ‘수학여행’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E채널과 MBN에서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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