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 2’의 손익분기점은 쉽게 넘길 것이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공개된 HBO 맥스 ‘누가 크리스 월리스와 이야기 하는가?’에서 제임스 카메론은 “‘아바타 2’가 손익분기점을 쉽게 돌파할 것이며 5편까지 예정된 후속 시리즈를 모두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6~7년 동안 해야 할 일이 있다”며 “디즈니 고위 인사들과 (촬영이 완료된) ‘아바타 3’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임스 카메론은 “‘아바타’ 시즌 4와 5의 각본은 이미 완성됐다”고 전해 후속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아바타 2’의 예상 손익분기점은 20억 달러(한화 약 2조 4980억 원)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제임스 카메론은 “나는 정확한 수치를 말한 적 없다”라고 정정했다.
그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려야 하는 영화 중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누군가가 (20억 달러로) 추측했고 그것이 알려진 것”이라며 “실제로는 그 추측(20억 달러)보다 적다”라고 전했다.
‘아바타 2’는 8일 기준 전 세계 총 수익이 17억 달러(한화 2조 1224억 원)를 돌파하면서 역대 흥행 수익 영화 7위로 올라섰다.
‘아바타 2’는 역대 흥행 수익 영화 1위에 올라있는 ‘아바타’의 후속작으로 개봉 이후 여전한 흥행 돌풍을 이어오고 있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월트디즈니 코리아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