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집사부일체2’ 방송화면 캡처 |
그룹 갓세븐 출신 가수 뱀뱀이 비혼주의라고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 2’에서는 새 멤버로 합류한 뱀뱀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집사부일체 2’ 멤버들은 뱀뱀의 집에 모였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뱀뱀이 비혼주의인 거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멤버들이 놀라움을 내비치자 뱀뱀은 “저 완전 비혼주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혼주의인 이유에 대해 “일단 (지금 자리에) 힘들게 올라왔다”며 “아이돌 같은 경우는 자기 시간도 별로 없다. 그래서 이제 아무한테도 내 인생을 뺏기고 싶지 않다. 혼자 행복하고 싶고,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살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2’ 방송화면 캡처 |
이어 “최근에 친형이 결혼했다. 행복하다고 하는데, 3개월 전에 형이 한국 놀러 왔을 때 얼굴이 좀 안쓰럽더라”면서 “평소 형 얼굴이 아니었다. 사람이 확 늙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은지원과 도영, 양세형은 비혼주의에 찬성했다. 그러나 이대호와 김동현은 결혼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양세형은 “결혼을 안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만들기 위해서 결혼하고, 결혼하기 위해서 사랑을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지원도 이에 공감하며 “결혼은 주사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맞기 전엔 두려운데 맞아보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서 했더니 맞아보니 엄청 아프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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