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박나래가 열정과 유머 넘치는 활약을 펼쳤다.
박나래는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신년 특집’(이하 ‘놀토’)에서 이국주, 김해준, 이상준, 김두영, 이은지와 함께 놀라운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이상준이 오랜만에 분장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능청스럽게 소개했다.
받아쓰기 팀 선정에서는 태연에게 “태연, 이은지, 박나래 우리 셋이서 태티서 하자”며 간청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나래는 한 팀이 된 김해준, 이은지, 태연, 한해와 머리를 맞대며 진지하게 듀스의 명곡 ‘우리는’의 가사를 맞히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듀스의 ‘찐팬’ 김두영이 자신감 있게 가사를 읊자 “노잼”이라고 외쳤고, 이어 정답을 맞히지 못하자 환호하는 등 리액션 장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고난이도의 가사에도 불구, 팀원을 이끌어가며 한해와 꼬리칸 설움을 드러내는 웃픈 상황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박나래는 김해준의 댄스 메들리 활약으로 얻은 ‘70% 듣기’ 찬스를 통해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겨울 대표 간식인 찐빵을 걸고 진행된 간식 게임에서도 흘러나오는 음악과 물아일체 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문세윤에 이어 두 번째로 반반 가사 퀴즈에 성공, 찐빵을 먹으며 여유 있는 모습으로 팀원들의 도전을 지켜봤다.
태티서의 서현 역할을 맡은 박나래는 이국주, 이은지, 태연과 아유미의 ‘큐티 허니’ 노래에 맞춰 열정적으로 춤추던 도중 가발이 벗겨져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또 박나래는 최후의 2인으로 한해와 이상준이 남아있자 “어류들의 전쟁이네요”, “횟감 싸움”이라고 외치는 등 동료들과 뛰어난 호흡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렇듯 박나래는 매회 몸 사리지 않는 열정과 출연진들과의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로 방송을 이끌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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