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빨간 풍선’의 배우 서지혜가 이상우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계획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7일 방송된 ‘빨간 풍선’ 7회에서 서지혜(조은강 역)는 욕망을 위해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극 중 조은강(서지혜 분)은 한바다(홍수현 분)가 시킨 심부름을 하기 위해 고차원(이상우 분)과 함께 속초로 향했고, 운전중인 고차원에게 미리 준비해온 김밥과 물을 직접 먹여주거나 물티슈로 입 주변을 닦아주는 등 마치 연인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심부름을 마친 조은강은 고차원과 겨울 바다를 보기 위해 찾아간 해수욕장에서 그와 함께했던 옛 추억을 회상하는가 하면, 돌아가는 차 안에서는 고차원과 긴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 급체한 척 꾀병을 부렸다. 고물상(윤주상 분)에게 옷을 선물하려는 고차원을 도왔고 한바다 집에서 지내는 여전희(이상숙 분)에게 한바다 대신 밥을 차려주며 고차원 가족의 환심을 사려고 했다.
친구 한바다의 남편인 고차원과 가까워지기 위해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가는 것은 물론 부부를 멀어지게 하려고 한바다를 부추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서지혜는 수수한 겉모습과는 달리,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욕망을 드러내기 시작한 조은강 캐릭터를 설득력있게 풀어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빨간 풍선’은 매주 토일 저녁 9시 10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 풍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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