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HQ ‘맛있는 녀석들’ 방송 화면 |
코미디언 문세윤이 김민경이 올해 결혼을 할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 6일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은 쌀밥 나라에서 밥 짝궁을 찾는 ‘밥은 SOLO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민경, 문세윤, 김태원은 소갈비찜과 삼겹살 중 삼겹살을 밥짝꿍으로 택해 함께 식사를 했다.
문세윤은 “(김민경이) 브랜드 평판 1위를 했다”고 알렸고, 이에 김민경은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세윤은 “지금 브랜드 평판 1위한 김에 최고의 신붓감 1위도 하고, 최고의 이성 1위하고 다 1위해서 내년 4월에 정말 결혼해야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민경은 자신의 결혼에 대한 문세윤의 깜짝 발언에 “제가요? 진짜로?”라며 놀랐고, 문세윤은 “이 운명적인 사랑은 어디서 나타날지 모른다. 그 대신 노력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밥과 삼겹살이 만났지 않았나. 만날 줄 알았냐. 몰랐지 않냐. 이게 운명 같은 밥상인 것”이라고 비유해 설명했다.
그러자 김태원은 “(김민경이) 4월까지 결혼한다 안 한다?”라고 되물었고, 문세윤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한다. 무조건 한다”고 말했다.
/사진=IHQ ‘맛있는 녀석들’ 방송 화면 |
그러나 문세윤은 김민경의 연애에 도움을 준 적이 없었다.
김태원은 김민경에게 “(문세윤이) 소개팅 시켜준 적 한번이라도 있냐”고 물었고, 김민경은 “없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원이 문세윤에게 “왜 정작 본인은 (김민경에게) 소개를 안 해주냐”고 묻자 문세윤은 “말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민경 역시 “맞다. 세윤이 한테 내가 얘기를 한 적은 없다”고 동의했다.
특히 문세윤은 “‘밥이인형’이시니까 삼겹살같은 남자 만나길”이라고 덕담을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민경은 “근데 사람들이 나는 남자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연애도 많이 해봤을 거라고 생각하더라”라고 연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문세윤과 김태원은 “아 진짜?”, “누가?”라며 믿지 않았고, 김민경은 “진짜로. 사람들이~”라고 억울해 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사람들이 누구. 정확히 얘기해. 그 사람 만나지 마. 나 화낸다”라고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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