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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여배우 대시 거절→12년째 솔로…”‘이혼’ 검색어 억울”

머니투데이 조회수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코미디언 유민상(44)이 12년째 연애를 못하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유민상과 박영진이 출연한다.

유민상은 마지막 연애가 12년 전이라고 고백하며 나이가 들면서 연애하는 것이 어려워졌다고 토로한다. 또 절친 문세윤을 언급하며 “가족끼리 단란한 모습을 볼 때 가장 연애가 하고 싶다”고 말한다.

결혼한 적이 없는 유민상은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이혼’, ‘돌싱’ 등 단어가 뜬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MC 박나래는 유민상에 대해 “여자 후배가 주말에 밥 한번 먹자고 했더니 바로 차단했다고 하더라”며 ‘철벽남’이라고 지적한다.

그러자 유민상은 “그게 사실상 고백 아니냐. 남녀가 따로 둘이 만나서 커피를 마시냐”고 반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박나래는 유민상이 배우 김하영의 관심에도 철벽을 쳤던 사연도 밝힌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진지하게 연애한 경험이 있냐고 묻고, 유민상은 “총 두 번 있다”며 그동안의 연애 이야기를 공개한다.

오은영 박사는 유민상이 부정적 감정을 피하기 위한 소극적 공격을 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유민상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먼저 호감을 표시한다면 의심부터 할 것 같다. 외모를 비롯해 스스로 내세울 게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오은영 박사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외모나 체격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뜻하는 ‘신체 자아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에 유민상은 큰 체구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아왔다고 고백하며 신체 자아상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상처를 고백한다. 유민상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6일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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