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미국 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내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DB |
미국 가수 머라이어 캐리(53)가 캐럴 한 곡으로 연간 300만달러(약 38억원)의 수입을 얻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머라이어 캐리가 노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통해 총 7000만달러(약 890억원)를 벌었다고 보도했다.
이 노래는 머라이어 캐리가 1994년 발매한 캐럴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곡으로 자리를 잡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캐럴이기도 하다.
매체는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와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를 인용해 “수많은 팬은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여전히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을 듣고 있다”며 “이 노래의 성공은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머라이어 캐리는 이 캐럴을 통해 연간 300만달러를 꾸준히 보상으로 받았다”며 “노래는 매년 (성탄절 때) 히트작으로 떠오르기 때문에 7000만달러 이상의 로열티를 벌어들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앞서 경제매체 포브스(Forbes) 역시 지난해 “머라이어 캐리는 1994년 발매된 캐럴을 통해 2016년까지 6000만달러(약 762억원)를 벌었다”며 “이후에도 1000만달러가 넘는 돈을 벌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단 한 곡으로 7000만달러 이상을 번 셈”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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