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유튜브를 개설한 지 2일 만에 구독자 수 200만 명을 모았다.
지난 3일 지수는 생일을 맞이해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를 만들어 ‘런던 브이로그(LONDON vlog)’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콘서트가 끝나고 체력 관리 겸 체중 감량을 위해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신발을 챙겨오지 않아 양말만 신은 채 러닝머신에 오른 지수는 “운동할 준비가 이만큼 안 돼있다는 거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번 유럽투어 때는 제가 브이로그를 찍기로 약속했는데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틈틈이 찍어보겠다”라며 특히 “운동하는 모습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남다른 다짐을 알렸다.
지수는 쉬는 날 멤버 리사와 함께 런던 거리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지수와 리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포토존을 찾아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기다렸다. 맘에 드는 사진을 남기기 위해 리사는 쩍벌 자세로 여러 차례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런던의 한 한식당에 도착했다.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 중 가장 ‘인싸’인 리사가 유행하는 술을 제조해 줬다고 자랑했다. 또한 “(제목이) 런던 브이로그인데 헬스장, 차, 한식당에 있는 모습만 담았다”라고 걱정했다.
지수는 “이제 진짜 런던을 보여드리겠다”라며 본격적으로 런던의 빅벤, 런던아이, 버킹엄 궁전, 소호 등을 관광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영상 말미에는 “행복지수 103%의 채널 수익금 전액은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라고 밝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5일 기준 리사는 10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고, 멤버 제니와 로제는 각각 897만 명, 543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수는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수가 현재 솔로 앨범 녹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켓 사진 촬영까지 끝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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