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안정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리더 RM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각각 진입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4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발표된 RM의 첫 솔로 음반 ‘인디고'(Indigo)는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36위 하락한 39위를 차지했다. ‘인디고’는 ‘월드 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톱 커런트 앨범’ 각각 2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는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12위 하락한 102위로 29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프루프’는 이 밖에도 ‘월드 앨범’ 2위, ‘톱 커런트 앨범’ 27위, ‘톱 앨범 세일즈’ 68위를 각각 기록했다.
정국이 부른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Dreamers)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5위, ‘글로벌'(미국 제외) 66위, ‘글로벌 200’ 120위로 집계됐다.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는 ‘빌보드 200’에서 192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갔다. 이로써 ‘본 핑크’는 총 13차례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
‘본 핑크’의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은 ‘글로벌 200’에서 149위로 15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선공개 곡 ‘핑크 베놈'(Pink Venom)은 같은 차트에서 전주보다 1계단 상승한 162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 ‘글로벌 200’에서는 뉴진스의 신곡 ‘디토'(Ditto)가 26위에 오르며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K팝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뉴진스가 ‘글로벌 200’에서 기록한 가장 높은 순위다.
뉴진스의 데뷔곡 ‘하이프 보이'(Hype Boy)는 같은 차트에서 전주보다 10계단 오른 121위를 기록하며 21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은 ‘글로벌 200’에서 전주보다 13계단 하락한 10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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