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지수./사진=YG엔터테인먼트 |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일 “지수가 현재 솔로 앨범 녹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곧 좋은 소식을 들고 찾아뵐 것”이라며 지수의 솔로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소속사는 “지난해부터 바쁜 월드투어를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앨범 재킷(앨범 커버) 촬영까지 끝마치고 틈틈이 음악 작업에 매진해 왔다”고 전했다.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 중 마지막으로 솔로 데뷔에 나선다. 앞서 블랙핑크 제니는 2018년, 로제와 리사는 2021년에 솔로로 데뷔한 바 있다.
이에 대해 YG 측은 “지수가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의 마지막 퍼즐 조각 완성을 예고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룹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
앞서 블랙핑크는 YG와 계약 종료 후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로 합류한다는 이적설에 휘말린 바 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테디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그러나 YG 측은 “블랙핑크가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한다는 말은 사실무근”이라며 “아직 블랙핑크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YG는 블랙핑크의 이적설에 대해서는 이처럼 부인했지만 재계약 시즌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주축 아티스트였던 그룹 빅뱅의 탑이 홀로서기에 나선 데 이어 태양과 대성의 재계약이 불발됐다. 그룹 ‘아이콘’ 역시 YG와의 재계약 대신 143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소식을 전했다. YG는 배우 강동원과도 이별했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 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
어수선한 분위기 속 양현석은 3년 6개월 만에 YG 총괄 프로듀서로 컴백을 알렸고, “YG의 유전자를 가진 베이비”라며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론칭 소식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재계약을 협의 중인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지수가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두 사람의 활동이 YG 분위기 전환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블랙핑크 지수는 3일 개인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를 개설하고, 첫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지수의 유튜브 채널은 개설 하루 만에 구독자 173만 명을 넘겼으며, 첫 영상 조회수는 522만 회를 넘어섰다. 지수는 채널 수익금 전액을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는 4일 오전 유튜브 조회수 20억 회를 넘어서며, 유튜브 K팝 그룹 뮤직비디오 최초·최고·최다 조회수를 자체 경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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