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호크아이’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끈 배우 제레미 레너(51)가 설 작업 중 부상을 입고 위독한 상태다.
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N은 제레미 레너가 새해 첫날 눈밭에서 사고를 당한 후 가슴 부상과 정형외과적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제레미 레너 대변인 측은 “2일에 수술을 받았고 위독하여 중환자실에 있지만 안정적인 상태”라며 “가족이 그의 곁에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두 번의 수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제레미 레너 측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부상 정도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제설차가 제레미 레너의 다리에 부딪혀 엄청난 피를 흘렸고 헬기를 타고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는 사실을 전했다.
제레미 레너는 거주하고 있는 네바다에서 부상을 입었다. 해당 지역은 3만 5천여 가구의 전력 공급이 끊겼을 정도로 심각한 폭설 피해 입었다.
제레미 레너는 지난달 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에 제설기를 운전하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썰매장이 거의 완성됐다’라는 글과 함께 눈을 치우는 사진도 게재했다.
제레미 레너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아이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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