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최강야구’에 합류한 이대호와 김성근 감독을 맞이하는 몬스터즈 선수들의 반응이 공개됐다.
JTBC ‘최강야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다음 주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NEW MONSTER 김성근&이대호’라는 제목의 클립에서 몬스터즈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모여앉아 새로 합류할 멤버를 기다렸다.
곧 그라운드로 들어서는 누군가의 발걸음이 포착됐고, 선수들은 “누군데? 이대호야?”라며 즐거워했다. 합류한 인물의 정체는 선수들의 기대처럼 이대호였고, ‘절친’ 정근우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야 이 뭐꼬?”라며 고향 사투리로 그를 반겼다.
‘감독 대행’ 박용택 역시 “(이대호 이름 넣게) 오더지 다시 달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은 가운데, 장시원 단장은 “그런데 부족하다고 느꼈다”라며 새로운 인물의 추가 합류를 알렸다.
심수창은 “어차피 이대호 뒤에 나오면 존재감 없다”며 큰 기대를 보이지 않았고, 유희관 역시 “먼저 나왔어야죠, 잔잔바리를”이라고 장난쳤다. 송승준 역시 “많이 못생겼죠?”라고 웃으며 다른 인물의 등장을 예상했다.
그러나 의문의 인물이 그라운드로 들어서는 순간, 정근우는 “어,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SK와이번스에 이어 한화 이글스까지 인연을 함께했던 김성근 감독을 바로 알아본 것.
이택근 역시 한껏 놀란 표정으로 인물의 등장을 바라봤고, 송승준은 매우 놀라며 아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기까지 했다. ‘잔잔바리’라고 칭했던 유희관은 아예 얼음이 되어버린 표정으로 멈춰서 웃음을 안겼다.
한껏 비장한 음악을 배경으로 ‘야구의 신’이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한 김성근 감독은 “안녕하십니까. 제 2대 감독 김성근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예고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3대 등장 신 바꾸자. 강동원 ‘늑대의 유혹’ 등장 신, 이정재 ‘관상’ 등장 신, 김성근 ‘최강야구’ 등장 신”, “정근우는 절을 떠났는데 절이 찾아왔네”, “정근우 리액션 보고 싶어서라도 꼭 본방사수 하겠습니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최강야구’ 유튜브 영상 캡처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