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사실을 밝힌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왼쪽)와 배우 이종석. /사진=머니투데이 DB |
가수 겸 배우 아이유(30)와 배우 이종석(34)이 열애 사실을 알린 가운데,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각기 다른 장소에서 노래 ‘너의 의미’를 열창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아이유와 이종석은 지난해 12월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이) 동료 관계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아이유와 이종석이 약 4개월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아이유와 이종석이 최근 결혼식과 팬미팅 등에서 노래 ‘너의 의미’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해 9월 진행된 팬미팅에서 ‘너의 의미’를 불렀고, 아이유는 지난해 10월 이종석의 여동생 결혼식에서 축가로 같은 노래를 열창했다.
노래 ‘너의 의미’는 1984년 밴드 ‘산울림’이 발표한 곡으로, 아이유는 2014년 이 곡을 리메이크해 부른 바 있다. 아이유의 ‘너의 의미’ 노래에 산울림 출신 김창완이 직접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이종석은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뒤 아이유를 향해 “그분께 이 자리에서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었다”며 “항상 그렇게 멋져서 고맙고 제가 아주 오랫동안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유와 이종석은 2012년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공동 MC를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종석은 아이유와 불화가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지만, 꾸준히 친구 사이로 지냈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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