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그의 흑역사 사진과 함께 몸무게가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슈퍼주니어가 모여 단합대회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은 “회사에서 이걸 받았다”며 100만원 상당의 금일봉을 공개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단합대회 MC를 자처한 신동은 이특과 김희철 팀으로 나눠 게임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신동은 ‘1초 안무보고 노래 맞히기’ 게임에 이어 출발선에서 장기를 손에 튕겨 벌칙 칸에 떨어질 경우 이를 수행해야 하는 ‘장기 컬링’ 게임을 진행했다.
먼저 동해가 튕긴 장기알은 ‘동해 휴대폰에 저장된 멤버들 흑역사 영상 보기’ 벌칙에 걸렸다. 이에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이거 하지 말자”, “제일 위험한 휴대폰이다”, “흑역사 폴더가 있을 걸?”이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신동은 동해가 멤버들 흑역사 사진에 “즐겨찾기만 300개 해놨다”며 깜짝 놀랐고, 이내 공개할 흑역사 사진이 채택됐다.
사진 속에는 신동이 허름한 하얀색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잠에서 덜 깬 듯 멍한 표정을 지은 모습이 담겨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대해 이특은 “신동이 콘서트장에서 다운펌(뜨는 옆머리를 가라앉히는 헤어 펌)을 하다 잠이 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의 사진을 본 MC 서장훈은 “저 러닝셔츠는 1950년대 거 같다”고 했고, 스페셜 MC 신현준은 “강호동 닮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
이어 예성은 장기알을 밀듯이 튕겨 ‘신동 체중계 올라가기’ 벌칙에 걸렸다.
신동은 “이게 왜 재밌냐. 뭐가 재밌냐”며 발끈했지만 멤버들에게 둘러싸여 체중계에 올라가야만 했다.
멤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신동은 체중계에 올라갔고 신동의 몸무게는 110㎏가 훌쩍 넘는 것으로 나왔다. 이에 신동은 깜짝 놀랐으나 알고 보니 규현이 신동 뒤에 발을 살짝 올려 무게를 싣고 있었던 것이었다.
신동은 “진짜 놀랐잖아”라며 호들갑을 떤 뒤, 다시 체중계에 올랐으나 이번엔 체중계가 꺼져버렸다. 이를 본 이특은 “이 무게를 처음 느껴보나보다”라며 농담했고, 김희철은 “100㎏까지 밖에 안 되나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우여곡절 끝에 측정된 신동의 몸무게는 108.5㎏였다. 이에 김희철이 “살 빠졌다”고 하자 신동은 “나 살 빠졌다. 아까 남은 음식 더 먹어도 되겠다. 가져와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지난 1일 “신동이 일반인 여성과 열애 중이다. 현재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1985년생인 신동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돋보이는 끼와 입담을 과시하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왔다. 현재 JTBC ‘아는 형님’, ‘버디보이즈’, STATV ‘아이돌리그 시즌4’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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