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남궁민이 PD들이 뽑은 연기상을 수상했다.
남궁민은 1일 방송된 ‘2022 SBS 연기대상’에서 ‘디렉터스 어워즈’를 받고 “왜 이렇게 절 빨리 발표한 거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천원짜리 변호사’로 대상 후보에 오른 남궁민은 스튜디오S PD들이 뽑은 ‘디렉터스 어워즈’ 수상자로 호명됐다.
남궁민은 “왜 이렇게 저를 빨리 발표한 거죠. 잠시나마 느끼고 싶었는데 “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기할 때는 긴장을 안하는 편인데 이런 데만 나오면 손발이 떨리고 긴장을 많이 한다”라며 “연기적으로도 인격적으로도 부족한 배우인 걸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진심을 다해서 연기를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남궁민은 “드라마의 결과만 가지고 얘기하는 것이 가슴 아팠다.여기 계신 분들은 우리가 얼마나 똑같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 잘 알 거다”라며 “저 역시 아무 상을 못 받고 돌아간 적이 많았다. 여기 계신 분들 다 똑같이 고생했고 수고했다는 말 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천원짜리 변호사’ 팀과 이 밤을 지새우고 싶다. 사랑하는 아내 아름이 너무 고맙다. 저는 항상 들뜨지 않고 여기서 어떻게 하면 연기를 더 잘할 수 있을지, 더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지 절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라고 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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