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인정 ‘이종석♥아이유’… 10년 전부터 친분 쌓아

배우 이종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최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은 이종석(왼쪽)과 아이유. /사진=뉴스1

배우 이종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들의 인연이 주목된다. 이종석과 아이유는 2012년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MC를 함께 보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전날 공식 입장을 통해 이종석과 아이유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종석은 아이유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종석은 지난달 진행된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그분께 이 자리를 통해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었다”며 “항상 고맙고 제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이종석이 수상 소감에서 언급된 ‘그분’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일각에서는 현재 교제 중인 연인을 향한 말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열애를 인정한 이종석과 아이유의 인연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2012년 8월부터 약 3개월 동안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MC를 함께 맡았다.

두 사람은 인기가요 MC를 시작으로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21년 이종석이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된 이후 사이가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한다. 지난해 10월 초에는 아이유가 이종석 동생 결혼식에 참석, 축가를 불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