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가수 박재범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후속작 ‘더 시즌즈’의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29일 박재범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희열 대표님의 빈자리는 그 어느 누구도 채울 수 없다”고 임팩트 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가수들이 고생해서 만든 음악을 좋은 음악 토크쇼에 많은 분들에게 들려 드릴 수 있게끔 제 역할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8일 KBS 측은 박재범이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의 MC를 맡게 됐다고 전했다. ‘더 시즌즈’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뒤를 이어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갈 신규 뮤직 토크쇼다.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유희열이 표절논란에 휩싸이면서 방송이 중단됐다. 당시 제작진 측은 “유희열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라며 “7월 22일 방송분까지 정상 방송하고 이후부터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더 시즌즈’는 2023년 한 해 동안 총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눠 각양각색 매력을 가진 네 명의 MC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첫 번째 MC로 박재범이 발탁됐다.
KBS ‘더 시즌즈’는 내년 2월 중 방송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박재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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