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에 얼굴 찢겼다” 고명환, 연예인 그만두고 사업 한 이유에 모두 오열했다
개그맨 고명환이 배우 임지은과 결별 후 재회해 결혼에 골인한 사연을 전했습니다. 직업만 7개로 연매출 10억의 신화라고 불리는 고명환이 현재 아내와 만난 사연을 언급하며 재산을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박명수보다 유명했던 ‘고명환’
2022년 12월 2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는 연매출 10억 신화라 불리는 직업만 7개인 고명환이 출연했습니다. 고명환은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입니다. 고명환은 코미디언이자 뮤지컬 배우인데요, 1997년에 MBC 공채 8기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하게 됩니다.
고명환은 2014년 코미디의 길에 이르기까지 MBC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흥망성쇠를 함께 해온 개그맨이며 박명수나 최양락등이 프로젝트를 위해 잠시 참가했을 때 빼고 언제나 출연진 중에서 서열 1위였다고 합니다.
연극영화과 출신인 고명환은 2002년 드라마 ‘로망스’에 출연해 김재원의 친한 형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홍현희는 “그때 정극하는 개그맨들이 흔하지 않았다. 연기를 정말 잘했다. 너무 놀랐다”고 감탄했습니다.
또한 김소영은 “그냥 배우가 아니라 몸짱 배우로 변신했다”고 했고 이어서 식스팩이 있는 고명환의 사진이 공개했습니다. 고명환은 “그때 댓글이 ‘성형하기 전에 살부터 빼보고 하자’라고 했다. 왜냐하면 얼굴이 잘 생겨졌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고명환 비밀 재벌설’까지.. 아내 임지은이랑 어떻게 ?
이어 고명환은 “저때 여자친구랑 결혼하기로 했다가 헤어져서 술 먹고 공황장애도 오고 집에도 못 들어갔다. 한강에서 책 읽으면서 버티고 술 마시고 했는데 어느 날 목욕탕에서 내 몸을 봤는데 ‘이러지 말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화풀이를 내 몸에 하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몸짱 되고 3년 뒤에 다시 만나서 결혼한 사람이 임지연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고명환은 “아내가 지금도 몸짱 사진만 나오면 이런 얘기를 한다. 헤어지고 몸짱 만들었고 몸짱이 된 후 3년을 못 봤다. 이미 다시 만났을 때는 몸짱이 사라졌다. 그래서 아내가 ‘몸짱 고명환을 데리고 오라’고 한다. 난 저 멋있는 모습을 한 번도 못 보고 이렇게 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임지연과의 첫 만남에 대해 “임지연이 드라마가 아니라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데뷔했다. 사극 코미디에서 여자 무사로 출연했다. 그런데 너무 예쁜 무사가 왔더라. 나이를 물어봤는데 동갑 친구였다. 그래서 친구 전략으로 다가갔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홍현희는 “두 분이 결혼할 때 댓글이 세 종류였는데 ‘임지은이 왜?’, ‘고명환 비밀 재벌설’, ‘고명환 변강쇠설’이었다”며 웃었습니다.
고명환은 “그때 임지은은 드라마를 많이 할 때였다. ‘왜?’라는 반응이 많았다. 재벌설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나에 대해 찾아봤는데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해 폭소를 터트렸습니다.
메밀국수로 연매출 10억 벌 수 있었던 비법
고명환은 개그맨보다 사업을 해서 성공 신화를 이뤘습니다. 고명환은 경기도에서 메밀국숫집을 운영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하면서 2005년 드라마 촬영을 할때 교통사고로 모든게 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15톤 트럭과 교통사고가 났다. 뼈가 100군데 부러지고 심장 터져 죽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 트럭에 얼굴 찢겼다”고 언급하며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죽음의 문턱에서 인생을 재설계하고 요식업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건강해질 수만 있다면 무조건 누군가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고령화, 온난화, 건강에 대한 갈망 등 여러가지 성공의 확률을 고려했고, 여러가지 식당들을 후보에 놓고 결국 메밀국수집으로 결정하게 됐다”며 식당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고명환은 감자탕집, 닭가슴살 등의 사업으로 처음에는 수차례 실패를 맛봤으나 결국 메밀국숫집으로 대박이 났습니다. 40년간 식당을 운영한 어머니와 맛의 기본이 되는 육수만들기 등 주방에서 메인 역할을 담당하는 누나의 도움을 받아 성공 신화를 이루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명환의 하루 가게 매출은 473만2000원정도이며 “연매출은 10억 정도”라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장사의 신 ‘고명환’.. “엄마가 오래 못살 것 같았다”
고명환의 재산도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요즘 수도권 집들이 평균 10억이다. 작은 집이 몇 채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고명환은 수도권 지역에 집 4채를 언급하며 35억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그는 “여자친구와 이별할 때마다 집이 한 채씩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고명환은 “어렸을 때부터 플라스틱 통에 병원에서 받아온 약 봉지가 항상 10개씩 꽂혀 있었다. 항상 엄마를 보면 약을 한 움큼씩 드시고 계셨다”며 “집도 잘 못살았고, 어머니가 오래 못 사실 것 같았다. 빨리 금전적으로 효도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며 일찍 철이 들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고명환은 책을 발간해 베스트 셀러 작가이기도 한데 24쇄까지 찍었다고 발히며 김소영은 “그 정도면 메밀국수집 수익 못지 않다”고 했고 고명환은 “내가 전작에 ‘나는 30억짜리다’고 했는데 자산이 30억이 넘는다”며 “이번에는 300억 짜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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