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영상 |
싱어송라이터 듀오 ‘옥상달빛’ 김윤주가 남편인 가수 10㎝(본명 권정열)의 프러포즈를 기억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는 김윤주가 출연한 ‘바퀴 달린 입 3’ 8회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멤버들은 연애와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윤주가 2년 연애 후 권정열과 결혼했다고 밝히자 조세호는 “권정열 씨가 프러포즈를 했냐”고 물었고, 김윤주는 “하긴 했는데, 되게 마지못해서 했다”고 답했다.
이에 이용진이 “그런 경우 있다. 떠밀려서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자 김윤주는 남편의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했다.
김윤주는 “결혼 날짜가 잡혀있었고 서로 공연이 끝나 굉장히 피곤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집에 와서 갑자기 막 어쩔 줄 몰라 하기에 ‘얘가 오늘 (프러포즈) 하려나 보다’ 싶었다. 그런데 갑자기 난데 없이 무릎을 꿇더라. 그러더니 ‘이거 안 하면 욕 먹는대’ 하면서 반지를 줬다”고 말했다.
모두가 “그것도 괜찮다”, “되게 로맨틱하다. 써놔야겠다”라며 감탄하자 김윤주는 “아니, 별로다. 그렇게 좋은 건 아니다”라며 손을 내저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영상 |
김윤주는 남편 권정열과 기념일 이야기도 전했다.
김윤주는 남편 권정열과의 기념일에 대해 “사실 나는 내가 (기념일을) 많이 까먹는다. 내가 좀 그렇다”며 민망해했다.
그는 “남편도 적당히 하라고 한다”며 “결혼기념일 아침에 일어나면 남편은 늘 해바라기랑 편지를 준비한다. 그런데 난 한 번도 못 챙겼다”며 아쉬워 했다.
한편 옥상달빛 김윤주와 10㎝ 권정열은 2012년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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