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
방송인 탁재훈이 ‘돌싱포맨’ 편성 시간과 관련해 SBS에 서러움을 토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2022 SBS 연예대상’ 시상식을 마친 후 뒤풀이를 하는 ‘돌싱포맨’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돌싱포맨’의 주역 탁재훈과 이상민은 강력한 연예대상 후보 중 한 명이었으나 ‘2022 SBS 연예대상’ 대상은 12년간 ‘런닝맨’을 이끈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
이에 탁재훈은 아쉬움을 내비치면서도 “우리 올해 무사히 잘 넘겼다”며 “사실 상 받는 것보다 프로그램 공존 여부가 더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프로그램 누가 신경이나 썼었냐. 맨날 시간대 옮기고 말이야”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런닝맨’은 시간대 옮기는 걸로 엄청 홍보해주던데 우린 (편성 시간 관련해서) 한 마디도 못했다”며 “내가 SBS 연예대상 MC로서 한마디 하려다가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듣던 김준호는 “멘붕이 오셨군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탁재훈을 달랬다.
이상민 역시 “나도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SBS 명예사원상을 받으면서 (대상 수상이 불발되자) 하려던 이야기가 사라졌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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