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고 참았다”…미스터트롯2 ‘장윤정’도 경악한 참가자의 충격적인 과거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이 흥행가도를 달리며 트로트 여왕이라고 불리는 송가인, 트로트의 황제 임영웅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에 트로트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등장했지만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의 첫방송의 시청률이 ‘불타는 트롯맨’의 2배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명불허전의 명성을 보여줬습니다.
‘임영웅 파워’ 이길 사람 없다 ‘미스터트롯2’
2022년 12월 22일 첫 방송된 TV조선 대체불가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압도적인 실력과 끝을 알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예비 ’대한민국 트롯 국가대표‘들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첫방송이 시청률 20.2%를 기록했습니다. 경쟁 프로그램인 MBN ‘불타는 트롯맨’의 시청률 8.3%의 2배 이상 기록입니다.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방송 내내 참가자들의 이름과 그들을 응원하는 내용이 담긴 실시간 반응이 포털사이트를 장악했을 뿐 아니라, 방송 직후 올라온 동영상 클립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치솟았습니다.
대학부 첫 번째 주인공인 최수호는 나훈아의 ‘갈무리’를 자신만의 구수한 국악 창법으로 소화하며 올하트를 터트렸습니다. 다음으로 강진의 ‘공짜’를 선보인 강태풍은 “이전에 장윤정으로부터 받은 숙제를 완벽하게 풀어냈다”는 평가와 함께 올하트를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강진의 ’공짜‘를 선보인 강태풍은 “이전에 장윤정으로부터 받은 숙제를 완벽하게 풀어냈다”는 평가와 함께 올하트를 받았습니다. 진성의 ’못난놈‘으로 무대에 오른 박지현은 “고민할 여지가 없었다”, “첫 소절에 끝났다. 모든 게 완벽한 무대”, “우승 후보” 등의 극찬을 얻으며, 이전 시즌 이찬원의 최단 시간 올하트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심사가 부질없다”.. 제2의 장동원
다음으로 어리다고 절대 만만하지 않은 유소년부의 첫 주자는 일자 바가지머리로 ‘엄마 미소’를 불러일으킨 송도현이었습니다. 12년 인생 첫 TV 출연으로 연신 수줍은 모습을 보이던 송도현은 전주가 흐르자 언제 그랬냐는 듯 돌변, 김용임의 ‘오늘이 젊은 날’을 맛깔나게 소화해 올하트를 받았습니다.
이번 ‘미스터 트롯2’는 연령을 초월하는 내공의 소유자, 송가인을 꺾은 ‘트롯 천재’ 박성온은 등장과 동시에 “드디어 나왔다”, “끝판왕”, “나의 TOP 7이다”라는 말들과 함께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됐습니다. 박성온이 부른 나훈아의 ‘어매’는 어른 이상의 기술과 섬세함으로 올하트를 기록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지난 시즌 ‘소변남’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안긴 이찬성도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이찬성은 과거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한 시간 전부터 소변을 참아서 제 실력을 드러내지 못했던 참가자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찬성은 “용량이 커져서 탱크보이가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찬성은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선곡했고 속 시원한 고음과 완벽한 완급조절로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이찬성은 올하트를 받아 소변남의 오명을 완벽하게 씻어냈습니다.
붐은 “리듬, 목소리 너무 멋있었다. 즐기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찬성은 소변남에서 탱크보이로 거듭나며 “해명하고 싶다. 다들 제가 싼 줄 안다. 근데 나 참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습니다.
“결혼하고싶어서..”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
미스터트롯에 나온 특별한 이유를 가진 ‘원혁’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금잔디의 ‘나를 살게 하는 사랑’으로 올하트를 받은 원혁은 결혼을 반대하는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코미디언 이용식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용식의 딸 이수민의 남자친구인 독종부 원혁은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원혁은 여자친구와 2년 가까이 연애해 결혼하고 싶지만 여자친구의 아버지 반대에 부딪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원혁은 “2년 동안 3초 뵀다”라며 “뵙자 마자 택시를 타고 가셨다”라고 말했습니다. 원혁은 “이용식 선생님이 트로트를 좋아하셔서 어머니께서 나보고 도전해보라고 제안해주셨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원혁은 여자친구 이수민의 응원을 받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원혁은 눈물을 흘리며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고 결국 올하트를 받아 박수를 받았습니다.
진성은 “진심을 다하면 언젠가는 마음의 문이 열릴 것이다”라고 위로를 건넸습니다. 또한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원혁은 미스터트롯2를 통해 연애사실을 공개했고 12월 25일에 시밀러룩을 입고 공개데이트를 즐겼습니다.
100만뷰 기록 ‘장구의 신’ 박서진
미스터트롯 출연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모든 사람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박서진의 순서가 되자 마스터석은 물론 대기실까지 술렁였습니다. “‘장구의 신’이 아닌 ‘가수 박서진’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 박서진은 나훈아의 ‘붉은 입술’을 독특한 보이스로 소화하며, 장구 없이 목소리만으로 올하트를 받아냈습니다.
12월 26일 오후 TV조선 예능 콘텐츠 전문 채널인 ‘TV조선 조이’에 오른 영상이 유튜브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6일 오후 현재 유튜브 기준 TV조선 조이 계정에선 45만 조회수, TV조선에선 25만회, 미스&미스터트롯 공식 계정 세로 직캠 10만회, 네이버 TV 32만회(노래+심사) 등 112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박서진은 탄탄한 팬덤을 갖고 있으며 자신이 행사장에서 이름 대신 ‘장구잡이’ ‘장구치는애’로 불리곤 했다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싶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박서진을 비롯한 미스터트롯 출연진들의 불렀던 노래들이 멜론 트로트 부분에서 베스트곡 차트에 진입했으며 벅스에서도 음원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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