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가수 아이유가 2022년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지난달 소비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4%가 가장 좋아하는 광고 모델로 ‘아이유’를 꼽았다. 아이유 뒤로는 ‘김연아(6%)’, ‘유재석(5%)’, ‘손흥민(4.5%)’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20세~59세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또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2023년 새해 계획을 질문한 결과, ‘운동하기/다이어트하기/건강관리하기(63.1%)’와 ‘재테크하기/저축하기(55.0%)’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자기 관리와 재테크에 열중하는 이른바 ‘갓생(God+生, 부지런하고 성실한 삶)’ 트렌드가 지난해에 이어 2023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22년 대비 2023년 더 많이 소비할 것 같다고 응답한 제품/서비스 군은 ‘여행’, ‘제약/건강기능식품’, ‘문화/공연/영화/전시’ 등이었다. 이 중 특히 ‘여행’은 ‘더 많이 소비할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이 44.7%에 달해, 지난 몇 년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축소됐던 여행 수요가 2023년에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이백만 코바코 사장은 “코바코는 보유한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광고주 맞춤형 소비자 데이터를 꾸준히 생산하고 분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마케팅 파트너로 함께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코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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