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배우 송중기의 열애 소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는 여전히 열애 사실 외에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26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알렸다.
지난 2019년 6월 배우 송혜교와의 이혼 이후에 처음으로 전해진 송중기의 열애 소식에 대중은 크게 들썩였다. 이어 송중기 여자친구를 둘러싼 이런저런 목격담과 추측도 더해졌다.
일각에서는 송중기의 여자친구가 영국 출신 비연예인이며, 두 사람이 1년 넘게 교제 중이라는 보도도 이어졌다. 송중기는 여자친구와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컨퍼런스, 지인 결혼식 등 여러 행사에도 동행하며 여자친구의 존재를 숨기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송중기가 곧 여자친구와 결혼 발표를 할 것이며, 송중기와 그의 여자친구를 산부인과에서 목격했다는 글도 올라오며 임신설도 제기됐다.
거기에다가 송중기가 지난 9월 29일 ‘2022 APAN STAR AWARDS’에서 대상을 받은 뒤 밝힌 수상소감을 근거로, 여자친구의 정체가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당시 송중기는 가족에 이어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우리 날라, 마야, 안테스”라고 말했다. 여기서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 마야와 안테스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반려견 이름으로 확인된 것이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지난 198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콜롬비아 혼혈 배우로, 지난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을 통해 데뷔해, 2003년 ‘리지 맥과이어 무비’, 2006년 ‘보르히아: 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 2013년 ‘써드 퍼슨’ 등에 출연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청소년기부터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자랐으며, 현재는 배우 활동을 하지 않고 개인 영어 튜터로 일하고 있다는 정황을 토대로, 송중기가 tvN ‘빈센조’를 위해 이탈리아어를 배우다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만나게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 스튜디오는 26일에 이어 27일에도 “교제 사실 이외에는 아무 것도 확인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이어갔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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