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이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크리스마스엔 역시 시어머님과의 맥주파티죠’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장윤정 시어머니와 장윤정이 맥주잔으로 건배하는 모습으로 장윤정 특유의 밝은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펜트하우스 분양 받아…
장윤정은 최근 53억대 초고층 펜트하우스를 분양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어려운 시기에도 장윤정은 엔터테인먼트 수입이 상당해서 아무리 50억 원대 펜트하우스라도 충분히 살 수 있는 자금력은 의문의 여지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앙사나 레지던스는 분양가가 53억 원이고 장윤정 씨가 분양가의 10%인 5억 3000만 원을 내고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은 지난해 용산 고급주택인 나인원한남을 50억 원에 매입해 살고 있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어떤 곳인가?
여의도 옛 NH증권 사옥 자리에 들어서는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이다.
앙사나 레지던스 분양 사이트에 따르면 높이는 249.9m(57층)으로 63 빌딩(249m)보다 1m가량 높으며 서울에서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 다음으로 높은 여의도 파크원 타워 1(69층, 333m)보다는 낮다.
전용면적 40~103㎡ 로 348실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2월 착공했고 4년 뒤인 2026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장윤정은 꼭대기 층 펜트하우스를 계약했으며, 최상층인 51~56층(57층은 인피니티풀·라운지 등)에 각 층마다 2실씩 들어서며 전용면적은 103㎡다.
앙사나 레지던스 분양 사이트에 나와있는 설명을 보면 침실 둘(셋까지 확장 가능)과 화장실 둘을 갖추고 천장 높이가 일반 아파트보다 60㎝ 정도 더 높은 2.95m라고 설명하고 있다.
분양공고에 따르면 103㎡ 분양가가 56억 3000만~59억 9000만 원(전용면적 3.3㎡당 1억 8000만~1억 9000만 원)으로 나와 있고, 53억 원이라는 보도와는 다소 차이가 나지만 전용면적 3.3㎡당 기준으로 올해 강남 최고가 아파트와 비슷하다.
한강 조망 늘 감상하기는 힘들어…
장윤정이 계약한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조망을 선점은 가능하겠지만 매일 감상하기는 힘들다. 그 이유는 주거용이 아니기 때문이다.
겉으로 보면 아파트 같은 내부 구조지만 단지명이 ‘레지던스’가 들어갔듯 법적으로는 숙박시설에 해당돼 일반적인 호텔과는 살짝 다른 게 주방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생활이 가능한 호텔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장기투숙을 해야 하는 이들이 이용하게 된다.
과거에는 관련 규정이 애매해서 주거용으로 사용되어 왔지만 지난해부터 정부가 주거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 엄격히 규제했다.
분양공고에도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생활숙박시설로 주택법이 적용되는 주택이 아니고 주택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듯이 장윤정이 이곳으로 전입 신고해 집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
즉, 손님이 잠을 자고 머물 수 있도록 취사시설 등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용 건축물인셈이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분양 계약자는 준공 후 숙박업 등록을 하고 위탁업체를 통해 영업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법인을 통해 분양받으면 분양 계약자가 직접 투숙하는 게 아니어서 별장처럼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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