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
그룹 7공주 출신 배우 이영유가 과거 방송인 김구라에게 수표로 용돈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이영유가 ‘장갑’으로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유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자 김구라와 그리는 벌떡 일어나 “영유다, 영유야!”라며 반가워했다.
이영유는 캐롤 ‘러브송’을 부른 어린이 걸그룹 7공주의 막내 멤버로 활약했으며, 배우로 전향해 2005년, 2013년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
김구라는 이영유와 아들 김동현의 인연을 설명했다.
김구라가 “(이영유가) 옛날에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에서 동현이와 함께 연기했다”며 “‘돌아온 뚝배기’는 저희에게 가슴 아픈 작품이다. 동현이가 거기서 연기를 너무 못해서다. 사실은 우리 집안에서는 금기어”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이영유가) 그때 동현이 상대역으로 나왔었다. 영유는 연기를 너무 잘했다”고 덧붙였다.
이영유는 김구라가 과거 용돈을 줬다며 “제가 동현이와 드라마 촬영했을 때 진짜 친했다. 동현이 생일파티에 갔을 때 10만원 수표를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동현이가 ‘우리 아빠 진짜 짠돌이인데, 수표 준 사람은 처음 본다. 너 진짜 예뻐하나보다’라고 했다. 그게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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