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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조규성 “잘생겼단 말? 들을 때마다 좋아”→스윗한 조카바보 ‘반전美’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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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 선수가 다정한 조카바보 면모를 뽐냈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스타 공격수 조규성 선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규성 선수는 훤칠한 피지컬과 조각 비주얼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고 출연진들은 “너무 잘생겼다” “진짜 잘생기셨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잘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지 않느냐”는 질문에 조규성은 “들을 때마다 좋다”라고 입담을 뽐냈고 박나래는 “알람처럼 해드리겠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가나전에서 골을 넣고 선보였던 손가락 하트 세리모니에 대해 “이게 손 하트 모양이다. 이게 외국에서는 행운이라는 뜻이 있어서 변형해서 했다”라며 “원래 예전부터 하던 시그니처세리모니였는데 아무래도 저를 몰랐던 분들이 계시니까 이번에 월드컵에서 골 넣고 하니까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예전부터 ‘나혼산’ 출연이 꿈이었는데 현실이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혼자 산 지 3년이 됐다는 조규성 선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침 10시에 거위 인형을 안고 잠든 모습으로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거위 부러워하는 사람 얼마나 많을까” “거위가 되고 싶다”라는 반응. 

거위 인형에 대해 조규성은 “제대하고 큰누나가 집들이 선물로 거위 인형을 사줬다. 처음엔 오리인줄 알고 덕이가 됐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심플한 미니멀함이 돋보이는 조규성의 집이 공개됐다. 깔끔하고 최소한의 기본적인 물건들만 가져다 놨다고. 특히 가나전에서 입었던 유니폼을 집에 걸어놓은 것에 대해 “상징적이고 좋은 기운을 받고자해서 집에 올 때 같이 가지고 왔다”라고 털어놨다. 

아침에 일어나 영양제를 챙겨 먹은 후 욕실로 들어간 그는 물만 묻혀도 쾌남으로 재탄생한 모습. 초스피드 세수에 스킨 하나로 마무리하는 모습에 무지개회원들은 “기안84랑 비슷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또한 과일과 채소로 건강즙을 만들며 건강에 진심인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거위 인형을 꼭 안고 너튜브를 시청하는 집돌이 모습에 코드쿤스트는 “이렇게 보니까 (평범한)25살 같다”라고 친근감을 드러내기도.

이어 조규성은 폼롤러를 들고 운동 센터를 찾아 시즌 동안 부족했던 점과 근육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운동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조규성 선수는 축구를 그만두려고 했던 적도 있었다며 “고등학교 때는 특출 난 선수가 아니었어서 주전으로 못 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큰 결심 후 부모님과 이번 까지만 해보고 다른 길을 찾아보겠다는 상담을 하기도 했다”라며 다른 진로까지 고민했었다고 털어놓기도. 이에 코드쿤스트는 “진짜 (사람 일은)모른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그런 사람이 월드컵 선수가 됐다. (전성기는) 지금 시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샤워를 하고 나온 조규성의 완벽한 초콜릿 복근에 또다시 감탄이 이어졌고 “거울 보면 뿌듯하죠?”라는 질문에 조규성은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이죠. 부모님께 감사하죠”라고 대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 우리 엄마 미워”라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큰누나와 조카들과 만난 조규성은 조카에게 소고기와 장난감 플렉스를 하며 조카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누나가 약속이 있어서 ‘애들 좀 봐줘’하면 애들과 놀아준다. 사실 아기들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조카가 태어난 이후 세상 모든 아기들이 너무 예쁘더라”라고 조카사랑을 드러냈다. 조카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조규성은 필드를 주름잡는 야성미와는 또 다른 스윗한 반전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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