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방송에서 새아빠가 어린 의붓딸의 신체 중요 부위에 손을 대는 장면이 그대로 나와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현재 경찰에서는 해당 새아빠가 성추행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에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상태인데, 정작 가족은 “당황스러워…”라고 말했다.
경찰에서 말한 입건 전 조사는 정보 수집단계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날 경우 피의자를 입건하거나 정식 수사로 전환한다.
22일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의붓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아빠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문제 되는 장면은 19일에 방영됐던 ‘가짜 주사 놀이’ 부분이다. 새아빠는 7살 된 의붓딸과 놀면서 ‘가짜 주사 놀이’라며 아이의 엉덩이를 손으로 찌르는 부분을 두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상태다.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방송에서는 새아빠는 애정표현이라고 해명을 했다.
또한 이들 가족은 경찰과의 통화에서 “가정을 지키고 더 잘해보려 방송에 출연한 것인데 이 같은 논란이 불거져 몹시 당황스럽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MBC 입장문에서는 “부부의 문제점 분석에만 집중한 나머지 시청자분들이 우려할 수 있는 장면이 방영되는 것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아동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다”라고 사과를 했다.
현재 전북경찰청은 과거에도 해당 가정을 상대로 신고가 접수되었던 적이 있어서 이들 가족에 대해 자료 제출을 요구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성범죄 피해자의 2차 피해 우려가 있는 만큼 구체적인 사건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라고 말하면서도 “여러 자료를 파악하고 수사 개시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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