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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3억 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은 팬들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종료된 전국 콘서트 ‘아임 히어로’와 올 한해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 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임영웅은 기부행렬 등으로 응원해준 팬클럽 ‘영웅시대’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임영웅 2억 원, 소속사 물고기뮤직 1억 원을 모아 총 3억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임영웅이 소속사와 함께 기부한 누적 성금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총 8억 원에 달한다.
앞서 임영웅은 올해와 지난해 생일에도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 원씩 기부해 주목받았다. 올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스타의 기부에 못지않은 팬클럽의 기부 활약도 선한 영향력을 함께 만들고 있다. ‘영웅시대’는 지난해 6월, 3천 7백여만 원을 사랑의열매 서울지회에 기부하고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며 성숙한 팬클럽 문화를 보여줬다. 올 3월에는 임영웅의 산불 피해 지원 기부에 뜻을 함께하고자 2억 6000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바 있다.
임영웅은 내년 2월, 미국 콘서트를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이번 공연은 ‘아카데미 시상식장’으로도 널리 알려진 ‘LA 할리우드 돌비씨어터’에서 열리며, 내년 2월 11일~12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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