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배우 송혜교 측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이 올라오는 것을 막았다는 의혹이 나온 가운데, 넷플릭스 ‘더 글로리’ 측이 입장을 밝혔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및 송혜교와 관련된 게시물이 대거 게시 중단됐다. 해당 게시물은 “‘더 글로리’ 제작진, 넷플릭스 요청으로 게시가 중단됐다”는 공지와 함께 비공개로 돌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과거 송혜교 소속사 측에서 예쁘게 나오지 않은 송혜교의 사진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비슷한 이유로 사진을 삭제했을 거라고 추측했다.
이에 대해 ‘더 글로리’ 측은 TV리포트와의 통화에서 해당 커뮤니티에 글 삭제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송혜교 배우 쪽에서 한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더 글로리’ 측은 “오늘 오전 캐릭터 포스터를 넷플릭스 코리아 계정으로 올렸는데, 문구를 다듬는 와중에 최종본이 아닌 캐릭터 포스터가 올라가서 넷플릭스에서 삭제 후 재포스팅했다. 그 과정에서 해당 커뮤니티에 수정 전 포스터가 퍼진 것”이라고 글 삭제를 요구했던 배경을 설명했다.
송혜교는 오는 30일 공개되는 ‘더 글로리’에서 끔찍한 학교 폭력에 대한 기억을 안고 사는 피해자 동은 역을 맡았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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