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송가인X김호중의 역조공 프로젝트 ‘복덩이들고(GO)’에서는 ‘복 나눔’을 위해 제주도로 떠난 복덩이 남매의 모습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TV 조선 ‘복덩이들고(GO)’는 시청률 4.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전체 1위에 올랐다. 분당 최고시청률은 5.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찍었다.
이날은 김호중이 제작진과의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이긴 덕분에 ‘오복 남매’ 송가인, 김호중, 허경환, 금잔디, 정다경이 특별한 휴가를 떠나게 된다.
초호화 태국 버스를 타고 ‘파타야 산호섬’으로 향하던 ‘오복 남매’는 허경환의 제안으로 점심내기 게임을 하게 됐다. ‘팅팅탱탱 후라이팬 놀이’를 모르는 금잔디는 초반 고전하는 듯하다가 금세 집중력을 발휘해, 결국 허경환이 점심내기에 당첨됐다.
곧이어 산호섬에 도착한 이들은 신나는 물놀이를 즐겼다. 물만난 송가인은 “빨리 옷 갈아입고 놀자, 빨리 빨리! 래시가드 래시가드!”를 외치며 흥분된 모습을 보였으며 속눈썹까지 떼어낸 채 스노쿨링 삼매경에 빠졌다.
평소 물놀이를 좋아한다는 송가인은 그만하라는 매니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3시간 동안 물에서 나오지 않아 현장에 있던 스태프와 멤버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태국에서의 일정을 돌아보며 송가인은 “처음 촬영 시작할 때 많고 많은 스케줄 중에 어떻게 소화할지 또, 목 상태도 좋지 않아 민폐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그런데 촬영하러 온 기분이 아니라 선후배들과 여행하러 온 기분이다. 그동안 쌓인 피로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갔다. 소원을 이룬 기분”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김호중 또한 “어제 잔디 누나, 다경이 와서 분위기가… 다경이 ‘좋습니다’ 부르는데 안 따라하신 분이 없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복덩이 남매’는 태국에서도 한식 요리 솜씨를 뽐냈다. 김호중의 고퀄리티 삼겹살 구이와 송가인의 ‘아빠 레시피’로 완성한 진도식 김치찌개가 ‘오복 남매’의 기력을 보충해 줬다.
송가인은 “물놀이하고 씻으려고 하는데 샤워기 수압이 너무 약하더라. 도저히 안되겠기에 변기 옆에 있는 청소용 호스로 샤워를 엄청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비데용이었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송가인은 “저는 괜찮다. 너무 시원했고, 또 그걸로 씻을 거다. 입도 헹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복덩이들고(GO)’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만날 수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복덩이들고(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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