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축구선수 출신 남친과 결혼…너무 행복하다” (‘조선의 사랑꾼’)

[TV리포트=신은주 기자]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 MC로 돌아오게 된 오나미가 ‘조선의 사랑꾼’에 합류하게 된 뒷얘기를 공개했다.

26일 첫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지난 추석 연휴 파일럿 2회 방송이 화제를 모으면서 정규편성됐다. MC 군단 박수홍X박경림X최성국X오나미X임라라와 함께한다.

파일럿에서 ‘1대 사랑꾼’으로 감동적이고 눈물 가득한 결혼식 현장을 공개한 오나미는 모두가 궁금해 하는 축구선수 출신 남편 박민과의 신혼 생활 이야기도 공개할 예정이다.

오나미는 “처음에 섭외를 받았을 때 이 프로그램이 잘 되려면 제가 뭔가 보여줘야 하는데, 사실 보여드릴 것이 별로 없고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고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촬영을 하고 나니 나에게 정말 좋은 추억이 됐다. 보통 결혼식 때는 너무 정신이 없어 기억이 잘 안 나는데, 그때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계속 그 기분을 느낄 수 있다”라며 ‘조선의 사랑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나미는 “제작진 분들이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우리가 ‘결혼 홈비디오’를 찍어준다고 생각하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게 됐다”고 자랑했다.

신혼 생활에 대해서 오나미는 “집에 가면 혼자 불 켜고 밥 먹는 것에서 탈피하고, 함께할 누군가가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이 밝혔다.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12월 26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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