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흥민과 배우 김고은의 열애설이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최근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손흥민과 김고은이 열애 중이라는 글이 확산됐다.
두 사람의 열애 증거로 김고은으로 의심되는 비공개 SNS 계정이 손흥민을 팔로우 하고 있다는 정황 등이 제기됐다.
하지만 손흥민과 김고은의 열애는 사실이 아니었다.
김고은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MK스포츠에 “손흥민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해당 비공개 계정은 배우 장희령의 것으로 드러났다. 계정을 향한 관심이 쏟아지자 장희령은 결국 해당 비공개 계정을 캡쳐한후 “내 것”이라고 직접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 비공개 계정입니다. 해킹 시도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김고은과 장희령은 절친한 연예계 동료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고은은 오는 21일 영화 ‘영웅’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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