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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中서 안 되니 일본 갔나..행사 전단지 포착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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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탈세 논란으로 중국 연예계에서 퇴출된 판빙빙이 일본에서 포착됐다.

20일 중국 매체 왕이는 2018년 탈세 혐의로 중국 영화와 드라마 등 미디어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 판빙빙이 중국 연예계에서 ‘비주류’가 됐다면서, 중국 국내에서 퇴출된 판빙빙이 활동 영역을 국외로 옮겼다고 전했다.

중국 방송가와 영화계가 판빙빙을 보이콧하자 판빙빙이 향한 곳은 나라 밖. 지난 18일 판빙빙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시계 보석 전시회 행사에 초청됐다. 판빙빙은 이날 행사에서 준비된 토크쇼에 올라 현지 팬들과 만났다.

행사 포스터에도 등장한다.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해당 행사 안내서 및 ‘스페셜 토크쇼’ 포스터를 확인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판빙빙은 짙은 블루 컬러에 반짝이는 디테일이 인상적인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의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긴 머리를 틀어올려 어깨선과 목선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탈세 논란 후 판빙빙의 해외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판빙빙은 논란 후 자숙을 마친 뒤 한국 패션지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으며, 지난 여름 방송된 JTBC 드라마 ‘인사이더’ 카메오 출연으로 배우 활동에 복귀한 바 있다.

오랜 시간 중국 톱 배우 자리를 지켜오던 판빙빙은 지난 2018년 5월 이면 계약서를 이용한 세금 탈루 정황이 폭로되며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탈세 혐의로 당국은 판빙빙에게 우리 돈 약 1500억 원의 벌금 및 추징금을 부과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HANDA watch world, 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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