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송재희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임신에 성공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 홍성기 부부가 절친 배우 지소연, 송재희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소연, 송재희 부부는 과거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난임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에 임신에 성공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오랜 노력 후 시험관 시술로 임신 성공한 지소연은 “우리가 기간을 생각해 보니까 시험관 시술만 1년 6개월 정도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너무 신기한 게 임신하고 나니까 힘들었던 시간이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라고 덧붙였다.
송재희는 “처음에는 연애 3개월 후 결혼을 발표했으니 연애하듯 즐기려고 한 게 신혼생활을 4년 정도 즐겼다. 이제 아이를 가져볼까, 이제 부모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지소연도 “마음만 먹으면 되는 줄 알았다”라고 호응했다.
특히 지소연은 임신 이후 송재희의 지극정성에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임신 이후 설거지, 청소, 짐 운반을 못하게 한다. 심지어 2층에 있던 침대를 1층으로 끌어내려다 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하니까 지금 내가 무슨 생각 들었냐면 이대로라면 임신 365일 할 수 있겠다 싶었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최근 5주년 기념해 제주도 여행을 갔다. 우린 스쿠버 하는 부부니까 스킨 스쿠버로 깜짝 이벤트를 해줬다. 수중 러브레터에 눈물이 펑펑 났다. 내가 너무 감동을 받았다”라고 자랑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