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세컨 하우스’ |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수도관 동파로 위기를 맞이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세컨 하우스’에서는 강원도 홍천의 남다른 추위로 위기에 처한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최수종과 하희라는 폭설이 내린 홍천을 찾는다. 이들은 온 세상이 하얗게 뒤덮인 절경에 감탄했으나 이내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한다. 집안의 모든 수도가 꽁꽁 얼어 있는 것은 물론, 보일러에 에러까지 뜨는 사태가 발생한 것.
최수종은 “아무리 한파라고 해도 이건 보통 일이 아니다. 물이 안 나오니 생활이 안 된다”며 처음 겪는 상황에 진땀을 흘린다.
두 사람은 동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계량기를 살펴보고, 아궁이에 불까지 지피며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가마솥에 물을 붓자마자 금세 얼어버리는 강원도 추위의 위엄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그런가 하면 최수종은 극한의 동파 상황에서 하희라를 향해 “가만 보니까 지시만 하네?”라며 불만 아닌 불만을 드러낸다고. 과연 ‘잉꼬부부’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혹한 속 낭만 라이프를 즐기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수종은 군고구마와 군밤을 만들며 하희라를 위한 겨울철 특별 간식을 준비한다.
하희라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트리를 제작하며 예술혼을 불태운다. 최수종과 함께 트리를 완성한 하희라는 “너무 예쁘다. 대만족이다”라며 감탄한다고. 특히 이 트리는 재활용병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어떤 작품이 탄생했을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세컨 하우스’는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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